2018년 초복 중복 말복 복날음식 먹고 기운내자

2018년 중복 날짜 언제인가?

올해 2018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에 맞춰 삼복더위를 이겨내야죠. 2018년 초복은 7월 17일 제헌절과 겹치는 날이고, 삼복(三伏)중 가운데 들어있는 중복 날짜는 2018년 7월 27일 금요일입니다. 복날은 기본적으로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린답니다.

복날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삼계탕(또는 개장국)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론 ‘삼계탕과 개장국’이 있습니다. 예전 삼국사기 때부터 신하들에게 원기 회복을 위해 개장국을 내주던 풍습도 있었는데, 요즘은 반려견을 생각하는 문화가 커져서 점점 줄어들고 있답니다. 그리고 단백질 섭취용으로도 좋은 삼계탕은 닭을 잡아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어 보양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요즘은 기호에 맞게 전복, 한약재 등을 넣어서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기도 하는데요 더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 단백질 섭취와 뜨거운 음식을 먹고 몸을 데워 신체 온도를 바깥 온도로 맞추는 의미로 따듯한 음식을 먹어 몸을 온도를 높여 보호한다는 뜻은 같습니다.

팥죽

조금은 생소하지만, 복날에 먹는 오래된 음식 중 하나인 팥죽. 복날에 팥죽을 먹으면 더위도 잘 먹지 않고 팥의 붉은 색이 잡귀를 쫓아내 삼복중 아귀를 쫓고 무병장수하라는 데에서 나온 풍습이라고 합니다. 동지에도 팥죽을 먹듯 잡귀를 쫓아낸다는 뜻은 같네요.

장어

여름 대표 보양식인 장어. 6월 제철 음식 중 하나기도 한데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이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답니다. 특히, 비타민 A·B·E, 칼륨, 마그네슘, 인, 철 등이 풍부하여 영양성분의 균형을 맞추어 면역력을 증진해주고,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서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뮤신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기회복에도 좋으며, 레틴올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눈 건강과 시력 개선, 소화 기능 향상과 관절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복날의 풍습

예전에 복날에는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몸이 여윈다고 믿어서입니다.

서양의 복날

서양에서도 삼복을 ‘개의 날(dog’s day)’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하늘의 수많은 별 중 가장 밝은 별(큰개자리[시리우스])이 삼복 때가 되면 태양과 같이 떠오르는데, 이 시기를 더운 것은 태양의 열기와 별 중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의 열기가 합해졌기 때문이라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를 ‘dog’s day’ 라 부르며, 개를 잡아 제사를 지내 별을 달랬다고 전해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더운 날씨 때문에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자는 취지는 같다고 봅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맛있고 체질에 맞는 보양식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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