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쌀벌레 없애는법
무더운 여름에 특히 잘 생기는 쌀벌레. 우리 집은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은 고시히카리 쌀을 자주 사 먹는데요. 더운 여름엔 밥하기도 귀찮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여름 휴가철엔 쌀벌레가 자주 생기더라고요.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주방에 쌀통에 담아 두었는데 생겼답니다. 처음엔 그냥 쌀을 씻는데 까만 것이 보이길래 뭐지? 싶었는데 검은색 조그마한 쌀벌레인 거에요. 너무도 놀래서 빠르게 쌀벌레 없애는 법이 뭘까? 생각하다. 밥을 지을 양만큼 담아서 씻어 보았답니다. 다행히 쌀을 씻을 때 물에 떠밀려 죽어서 쌀을 굳이 버릴 필요 없이 밥을 해 먹었지만, 혹시 모르니 이번에 쌀벌레 생기는 이유와 퇴치 그리고 쌀 보관 팁을 알아봅시다.
여름 쌀벌레 생기는 이유
쌀벌레는 집안의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면’ 생겨요. 여름이라고 생기는 것만은 아니고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겨울이라도 ‘습도가 높고 따뜻한 곳에 쌀이 보관되어 있으면’ 생기기 쉽답니다. 특히 여름에는 기본 온도와 습도가 높아서 생길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쌀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뚜껑을 열어서 한 번씩 환기를 시켜 주어야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쌀벌레 없애는법(퇴치법)
이미 생겨버린 쌀벌레 없애는법(퇴치법) 중 하나로 에탄올을 이용하여 잡는 방법인데요. 쌀벌레가 생긴 곳에 최대한 쌀과 가까이에 접시를 놓고 화장 솜이나 거즈에 에탄올을 부어 적셔주면 쌀벌레가 알아서 몰려든답니다. 그렇게 놓아둔 다음 쌀통을 닫아 밀봉을 해주면 내부 공기 중에 에탄올이 가득 차 그 독성으로 쌀벌레를 잡아주어 퇴치할 수 있습니다.
쌀벌레 예방법
쌀벌레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미 생겼다면 퇴치를 해야겠지만, 생기기 전이라면 쌀벌레 예방을 해야겠죠? 이때 보관을 잘하면 쌀벌레를 제거하지 않아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집에 진공포장 팩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포장해서 보관하면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편하게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공포장 팩이 없다면 뚜껑이 있는 깨끗한 용기(반찬통 같은 용기)에 담에 소분하여(1~2회 먹을 양으로 나누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셔도 좋습니다. 쌀벌레 예방법 알면 간단합니다.
여름철에 집에서 밥을 자주 지어 드시는 가정이 아니라면 작은 양(소량의 kg)의 쌀을 사서 개봉 후 최대한 빨리 밥을 해 먹거나, 남은 쌀은 진공포장 팩과 깨끗한 용기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이상 유블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