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곳에 금이 있다.

찾는 곳에 금이 있다.

많은 위대한 은행과 연금의 펀드 매니저들은 월 스트리트의 격언이라 할 수 있는 하양식, 혹은 명제의 의한 투자방법을 실천한다. 유가가 상승할(혹은 하락할) 전망이기에 에너지 관련주(모텔, 운수회사 등)을 매입 (혹은 매도)하기로 결정했다는 투자분석부의 보고서를 독자들도 접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어떤 일반적인 사실을 화겅한 후 이것을 특정 사실로 집약시켜서 잘 알려진 회사를 선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버펫은 대개 이러한 방버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우량한 산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피하기도 하고, 너무 많은 종류의 산업이 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어서 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제상황이나 일반상황의 변화를 상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레이엄-버펫 운용방식은 런던을 방문하는 뉴욕의 골동품 상과 같은 방법이다. 골통품상은 포토벨로가 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그 곳 거리에 있는 가게들을 유심히 살펴볼 것이다. 그는 뉴욕에서라면 어떤 물건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물건을 런던에서 반값에 살 수 있다면 그는 곧장 그렇게 할 것이다. 그가 어떤 한 종류의 물건만 사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루이 14세 시대의 가구라든가, 마이센 도자기라든가, 카작의 옷감이라든가 한 가지 한 가지에 대해 심사숙고해 본 후 뛰어난 물건이 발견되면 아마도 가격표는 쳐다보지도 않은 채 그만하면 괜찮겠다 싶은 가격에 그 물건을 사 버릴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낭패인 것이다. 바다에는 항상 고기가 많게 마련이다.

반대로 아마추어들은 아주 좋아 보이는 종류의 물건, 예를 들ㅇ면 웨지우드 도자기나 아서 랙햄이 저술한 책과 같은 물건들을 수집하고 자기의 분야인 듯싶은 물건과 사랑에 빠져 별생각 없이 값을 더 주고 살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미 돈을 벌 처지가 아닌 것이다.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그들은 트겅한 투자개념에 사로잡혀 너무 비싸게 주식을 사들인다. 물론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로서는 새가 나무 위에서 뛰는 것처럼 무작위로 종목을 선정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종목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기는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접근방법은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면 이리저리 우연을 찾아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유망한 종목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종목에 대해서 정말 확신이 서야 하고, 그것도 투자자들이 고품격으로 그 종목에 투자할 것이라는 데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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