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입추 날짜, 가을 시작을 알리는 입추의 유래

2018년 입추 날짜

가을 시작을 알리는 입추는 우리나라의 24절기 가운데 열세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데요. 음력으로는 보통 7월이며 가장 더울 때라는 대서, 더위가 그칠 때라는 처서 사이에 들어있답니다. 2018년 입추 날짜는 8월 7일(화요일)이라고 합니다. 이때 농촌에선 본격적인 가을 농사를 준비합니다.

입추란?

태양의 황도상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대서와 치서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 시작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입추의 유래

입추는 7월에 절기입니다. 고려사를 살펴보면 “조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차후에는 흰 이슬이 내린다 말후에 쓰르라미가 운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입추가 지난 후의 계절 변화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입추 초반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중반에는 흰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마지막 닷새에는 가을을 알리는 매미가 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한다.

입주 풍속

가을 시작인 입추가 지나도 늦더위가 계속되기는 하나 밤에는 점차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죠.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시작하는데요. 조선 시대 때는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라 이날 날씨를 보고 점을 쳤는데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겼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기고, 또한 천둥이 치면 벼의 수확량이 적고 지진이 있으면 다음 해 봄에 소와 염소가 죽는다고 점을 쳤답니다.

요즘 한낮 더위가 37도를 웃돌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면 좋겠네요. 2018년 입추 8월 7일 이후로 선선해지는 날씨를 기대해 봅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땀 많이 나는 이런 날씨에 수분 보충 잊지 마시고 건강관리 유의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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